브라질 정세 (언론 보도)
2026-7-1 수요일
■주요국 관계
ㅇ EU, 브라질산 철강 무관세 쿼터 축소…브라질과 갈등 고조 (출처: Valor Econômico)
●EU는 7월 1일부터 브라질산 철강에 대한 새 쿼터 제도를 브라질과 공식 합의 없이 일방 시행하며, 브라질에 22만 7천 톤의 특정 쿼터와 142만 2천 톤 규모의 글로벌 쿼터 참여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브라질은 물량과 제품군 배분이 자국 이해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
●브라질은 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에서 기대했던 “무관세•무쿼터” 접근권과 비교하면 이번 조치로 손해를 본다는 입장이며, 2022~2024년 평균 수출량 기준으로도 실제 보존되는 접근 비율은 약 55%에 불과하고 일부 제품군은 4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
●브라질 산업계와 정부는 EU가 협상을 지나치게 비공식적으로 진행하고 WTO 제소를 제한하는 “평화 조항”까지 요구한다고 비판하며, 세계 철강 공급 과잉과 중국산 수입 확대 속에서 EU가 자유무역협정 파트너들까지 제한 대상으로 삼아 브라질 불만 확대
ㅇ 미국, 브라질 주재 대사직에 대니얼 페레스 지명 의사 룰라 정부에 전달 (출처: Valor Econômico)
●미국은 지난주 룰라 정부에 공화당 소속 플로리다주 하원의장 대니얼 페레스를 브라질리아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하기 위한 아그레망 요청을 전달했으며, 해당 직위는 2025년 초부터 공석 상태로 가브리엘 에스코바르 대사대리가 임시로 맡아왔음.
●페레스는 쿠바계 이민자의 아들로 플로리다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며, 백악관의 공개 발표로 브라질 정부가 불편함을 느낀 가운데 브라질의 아그레망 승인 시 미국 상원 청문회와 인준 절차가 필요한 상황
ㅇ 노르웨이 대사 “브라질은 아마추어를 위한 곳 아냐”…장기 투자 의지 강조 (출처: Exame)
●셰틸 엘세부탕엔 주브라질 노르웨이 대사는 브라질 시장이 높은 금리, 가격 변동성, 관세, 복잡한 규제 등으로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 기업들이 현지 지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 왔다고 평가.
●현재 브라질에는 약 300개 노르웨이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14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12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기반을 형성
●대사는 메르코수르-EFTA 자유무역협정이 연내 발효될 경우 관세 인하와 규제 안정성을 통해 기계, 장비, 수산물, 기술, 해양산업, 에너지, 비료, 탈탄소화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기존 대기업뿐 아니라 노르웨이 중소기업의 브라질 진출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국내정세
ㅇ 페트로브라스, 산타카타리나 조선소에 120억 헤알 투자…선박 42척 건조 추진 (출처: Sociedade Militar)
●페트로브라스는 ‘마르 아베르투’ 프로그램을 통해 산타카타리나주 조선소에서 해양 지원선 등 선박 42척을 건조하는 데 120억 헤알을 투자하며, 브라질 조선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중 하나로 평가
●이번 사업은 2032년까지 총 96척, 320억 헤알 규모로 추진, 석유•가스 탐사•생산 지원 선단과 트랜스페트로 물류 선단을 갱신, 외국 용선 선박 의존도를 낮추고 최소 5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함.
●산타카타리나 조선소들은 페트로브라스 선박 건조뿐 아니라 타만다레급 호위함 프로그램도 수행하며, 해양 에너지•물류•방산 분야에서 브라질 조선산업 재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 중
ㅇ 주정부 부채 재협상으로 재무부, 30년간 3,470억 헤알 손실 전망 (출처: Folha de SP)
●브라질 국고국은 Propag 주정부 부채 재협상으로 연방정부가 향후 30년간 현재가치 기준 3,470억 헤알, 명목가치 기준 7,474억 헤알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재정준칙상 지출 한도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공공부채 증가 요인이 될 가능성
●혜택의 92% 이상이 상파울루 등 4개 대형 채무 주에 집중되는 가운데, 프로그램은 이자율 인하와 물가 보정 방식 변경으로 주정부 재정 여력을 확대하지만,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요구가 약해 지출 확대를 부추기고 연금•인건비 등 근본적 재정 문제 해결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비판
